"현장 촬영영상 조작 있었나"…버닝썬 파문, 경찰 車·지구대 CCTV 의혹까지

입력 2019-01-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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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경찰 대응의 정당성 논란까지 낳는 모양새다.

30일 MBC 보도에 따르면 버닝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개한 순찰차 블랙박스 및 지구대 CCTV 영상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일부 영상만을 공개하거나 의도적으로 편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특히 MBC는 버닝썬 사건 관련 경찰이 제공한 블랙박스 영상과 직접 입수한 원본 영상 화질을 비교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 영상은 낮은 화질 때문에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반해 원본 영상의 경우 버닝썬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김 씨가 경관에게 제압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경찰 제공 영상의 경우 재생속도 등 편집 역시 임의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클럽 버닝썬에서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모 씨는 경찰 폭행까지 주장하고 나선 상태다. 실제 김 씨는 머리채가 당겨지는 등 다소 과격한 경찰 진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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