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다고 집 나선 30대 남성, 제주서 실종 일주일째…경찰 공개수사 전환

입력 2019-01-22 15:52 수정 2019-01-29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한다며 집을 나선 30대 남성이 제주에 도착한 후,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실종신고 된 김모 씨에 대한 수색을 22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재 자택을 나선 뒤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날 오후 4시 15분쯤 김 씨의 가족들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김 씨 가족 측에 따르면 실종자는 최근 입사한 회사에서 업무 부담감 등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6일 오후 1시 50분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후 3시 33분께 제주공항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제주에 도착한 날 오후 4시께 제주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해 서문시장까지 갔다.

이날 오후 5시께 제주시청 농협사거리에서 도남동 방면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실종 당일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이후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하자 김 씨의 가족은 경찰에 공개수사 전환을 요청했다.

한편 김 씨는 키 175cm 보통 체격에 당시 흰색 모자, 베이지 롱패딩, 청바지, 회색 운동화 등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7,000
    • -1.5%
    • 이더리움
    • 4,539,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15%
    • 리플
    • 758
    • -1.3%
    • 솔라나
    • 212,300
    • -3.76%
    • 에이다
    • 680
    • -1.45%
    • 이오스
    • 1,237
    • +2.23%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3.5%
    • 체인링크
    • 21,170
    • -1.12%
    • 샌드박스
    • 669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