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 회장 “코웨이는 '해외', 웅진은 '국내' 집중”

입력 2019-01-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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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코웨이 인수를 밝히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투데이)
▲작년 10월 코웨이 인수를 밝히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투데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3월 예정된 코웨이 인수 뒤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5일 윤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 간담회 참석을 위해 서울 중구 대한상의를 찾았다. 청와대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기 전 윤 회장은 합병 이후 계획을 묻는 말에 “해외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에 따르면 코웨이는 해외에 주력하고, 웅진은 국내에 집중할 방침이다. 코웨이는 최근 말레이시아 등 해외사업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사업 부문에 강점이 있는 코웨이를 활용해 투트랙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의 코웨이 주식 양수일은 3월 15일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인수 자금 조달 위기에 관해 윤 회장은 “인수는 문제 없다”며 “유상증자 전에 웅진씽크빅 주가가 약간 내렸지만, 많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8월 웅진은 코웨이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부터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유상증자를 통해 1690억원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이 예정가 4025원에서 2120원으로 축소돼 조달 자금도 890억 원으로 줄었다. 웅진은 부족한 인수자금을 대주주 출자 등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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