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은 변화의 해” 새 수장 맞는 렌털 기업들

입력 2018-12-27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 임기 만료 확정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 (사진제공=청호나이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 (사진제공=청호나이스)

렌털 선두 업체들이 새해에는 새 얼굴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렌탈 업계 2위 싸움을 하는 청호나이스의 수장인 이석호 대표는 이달 31일 임기 만료로 회사를 떠난다. 이 대표는 3년 임기로 3번 연임하며 지난 9년간 청호나이스를 이끌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임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동안 감사했다”고 밝히며 임기 종료와 함께 회사를 떠난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달 들어서 정휘동 회장의 동생인 정휘철 부회장이 공동 대표이사로 결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대그룹 출신으로 2001년 9월 상무이사로 청호나이스에 발을 디딘 뒤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대표 취임 이후 9년간 청호나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청호나이스의 매출은 3846억 원을 기록했고, 누적 계정은 140만 개로 SK매직과 2~3위를 다투고 있다.

이 대표의 후임으로는 정 부회장과 함께 내부 승진, 외부 영업이 고루 거론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새 대표가 내년에 선임되는 것은 맞지만, 내년 초일지 그 이후일지는 미정”이라며 “대행하고 있는 정 부회장이 될지, 외부에서 후임자를 영입할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떠나는 게 확정되면서 직원들끼리는 이해선 코웨이 대표가 오면 좋겠다는 농담도 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 (사진제공=코웨이)
▲이해선 코웨이 대표. (사진제공=코웨이)

렌탈업계 1위 코웨이는 내년 3월 웅진그룹 품으로 돌아가면서 이해선 대표의 교체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10월 웅진그룹은 웅진씽크빅이 코웨이 주식회사의 주식 1635만8712주(22.17%)를 1조6849억 원에 양수한다고 밝혔다. 웅진이 밝힌 양수 예정일은 내년 3월 15일이다.

2016년 10월 선임된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대표, CJ오쇼핑 사장, 아모레퍼시픽 부문장 등을 거치며 마케팅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 대표를 구원투수로 선임한 코웨이는 이후 얼음정수기 리콜 이슈 등의 악재에서 벗어났다.

이 대표는 그간 웅진그룹의 코웨이 인수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혀 왔다. 웅진그룹의 코웨이 인수 가능성도 낮게 점쳤다. 인수 이후 이 대표가 물러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받는 이유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인사 문제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코스피, 7000선 '고지전' 수성…외국인 2.7조 '팔자'·개인 9000억 '사자'
  • 결국 아이폰도 참전…듀오와 폴드 '폴더블폰의 역사' [이슈크래커]
  • 스트레이 키즈 "바모스!" 외치더니⋯K팝, 라틴 리듬 제대로 탔다 [엔터로그]
  • "집 보여주면 돈 내라"⋯공인중개사 '임장비' 법적 근거 논란
  • 송파까지 꺾였다…강남 3구 집값, 일제히 뒷걸음질
  • ‘아이폰 듀오’ 잘 팔리면 삼성도 웃는다⋯폴더블 ‘적과의 동침’
  • 용혜인, 사퇴론 일축…“의원·장관 겸직 법이 허용”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70,000
    • -0.67%
    • 이더리움
    • 3,368,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312,100
    • -9.98%
    • 리플
    • 1,853
    • -2.73%
    • 솔라나
    • 136,700
    • -1.65%
    • 에이다
    • 287
    • -1.37%
    • 트론
    • 465
    • +0.87%
    • 스텔라루멘
    • 244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10
    • -3.12%
    • 체인링크
    • 15,920
    • -0.69%
    • 샌드박스
    • 48.66
    • -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