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 태릉입구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70가구

입력 2019-01-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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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입구역 역세권 주택 사업 대상지(위), 투시도.(출처=서울시)
▲태릉입구역 역세권 주택 사업 대상지(위), 투시도.(출처=서울시)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70가구가 들어선다. 노원구에 건립되는 첫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2021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1일 노원구 공릉동 617-3 일원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전날 고시했다고 밝혔다.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6월 착공, 2021년 7월 준공하고 입주를 시작한다.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지상 20층(연면적 1만1834.47㎡) 총 270가구(공공임대 74·민간임대 196)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고 지상1~2층에는 주민편의시설(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진다.

주차장(지하1층) 총 98면 중 20%는 나눔카 주차장으로 만든다. 건물 전면도로와 이면도로를 연결하는 폭 3m의 보행통로를 조성하고 24시간 개방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2000㎡ 이하 비촉진지구 사업인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기본 용적률 680%를 적용받는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노원구 첫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이자 2019년 처음으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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