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롯데백화점, 중소파트너사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18-12-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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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중소 파트너사 전용 판매관인 ‘드림 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드림플라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 상생관이다. 상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편집 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본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후 10월 부산본점, 12월 잠실점을 순차적으로 개점했고, 2016년 10월 영등포점을 오픈해 총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매장 인테리어 비용과 판매사원 인건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16년 중소 파트너사가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외시장 개척단’을 백화점 최초로 진행했고 2017년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관련 활동을 펼쳤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국내 경기불황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협업해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2018년 제3회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은 총 20개사로 잡화·생활가전·식품·화장품·여성의류 등 100여 가지 상품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패션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는 ‘모다라(MODARA)’, 패브릭을 이용해 가방, 파우치 등 패션 소품을 제작하는 ‘루바니(LUBUNNY)’ 등이 있다. 1, 2회에 걸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했던 중소 파트너사들은 500건 이상의 구매 상담 성과와 해당 국가 대형유통 입점 및 제품 판매를 통해 약 6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3회 차는 집계 미완료).

한편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업체들에 원산지 증명서 발급과 같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서류 작업 교육은 물론 해외 수출 시 받을 수 있는 관세 혜택 정보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노하우도 전달해 업체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선대 롯데쇼핑 홍보실장은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많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에도 방법을 몰라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시장 개척단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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