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에 깜짝 이벤트 도중 '멘붕'…"오빠는 뭔가 조금씩 엉성해" 폭소

입력 2018-12-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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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연애의 맛')
(출처=TV조선 '연애의 맛')

'연애의 맛' 김종민이 황미나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지만, 예기치 않게 반주가 중단되며 '멘붕'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레스토랑을 빌려 노래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은 황미나와 데이트를 즐기다가 카페에서 돌연 "데프콘 형이 근처에서 지인 돌잔치를 하는데 잠깐 인사하러 와달라는데 다녀올게"라고 말하곤 빠져나왔다.

하지만 이는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김종민은 '연애의 맛' 제작진에게 레스토랑을 빌려놨다며 그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스토랑에서 김종민은 황미나를 위해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노래는 김종민이 리메이크한 '행복을 주는 사람'이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김종민은 황미나를 레스토랑으로 불러냈고, 자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황미나 앞에서 부르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했지만, 시작부터 그의 이벤트는 불안했다. 박자를 놓치며 노래를 시작한 김종민의 모습에 황미나는 미소를 지었다.

꿋꿋이 노래를 부르던 김종민에게 악재는 또다시 닥쳤다. 이번엔 반주가 흘러나오던 태블릿PC가 문제였다. 1절을 마친 후 태블릿PC에서 갑자기 "지이이이익"하는 소리가 들렸고, 급기야 반주가 멈춰버렸다.

태블릿PC의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생긴 것. 황미나는 당황해하는 김종민을 향해 "2절부터 해요"라고 말했고, 도와주려고 다가갔다. 이에 김종민은 "앉아있어. 금방 끝나"라고 단호히 말했고, 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다시 노래를 이어갔다.

김종민은 노래를 하면서 황미나를 향해 "미나야 조그맣게 준비해 봤는데 항상 너 보면서 행복했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황미나는 김종민에게 "난 오빠랑 이렇게 다니면서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는 것 같아. 오빠와의 추억을 기억에서 오래 저장해 두고 싶고 잊혀지지 않으면 좋겠다는 순간순간이 많아"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나는 진짜로 (너와 함께한 시간들이 모두) 솔직하게 너무 좋았어. 한번도 안 좋았던 적이 없어. 논란이 있었던 낚시터도 좋았어"라고 답했다. 반면 황미나는 "난 낚시터 빼고 다 좋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 퐁당 오쇼콜라가 나왔다. 디저트를 즐기다가 황미나는 아이스크림 속에 숨겨진 반지를 발견했다. 이는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미리 준비한 커플링이었다.

황미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내가 삼켜버렸으면 어떻게 해?"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그럼 화장실을 다녀와야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종민은 황미나의 약지에 맞춰서 사이즈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황미나의 약지에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반지는 황미나의 새끼손가락에 끼고 말았다.

황미나는 그런 김종민을 보며 미소 지으며 "오빠는 뭔가 항상 조금씩 엉성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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