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상품기획·디자인' 수장 모두 외국인으로 교체한 현대차

입력 2018-12-1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알버트 비어만 사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왼쪽부터)알버트 비어만 사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차그룹이 현대·기아차 및 주요 계열사에 대한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를 통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3세 경영체제 구축이다.

특히 지난 10월 단행한 임원인사를 포함하면 연구개발(R&D), 상품기획, 디자인 등 혁신 부문 수장을 모두 외국인으로 교체한 점이 눈에 띈다. 실력 위주의 글로벌 핵심 인재 중용을 통한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12일 현대·기아차 차량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했다. 비어만 본부장은 양웅철ㆍ권문식 연구개발 부회장의 후임을 맡아 향후 현대기아차 제품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외국인 임원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 R&D 부문에 대한 글로벌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강화를 위한 파격 인사라는 평가다. 그만큼 연구개발 및 제품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독일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부사장)로 일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비어만 사장은 짧은 기간 내 현대·기아차 및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 초 진행된 사장단 승진 및 보직인사에서 당시 시험·고성능차 담당이었던 비어만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킨 바 있다.

지난 10월29일 단행한 임원인사에서도 현대·기아차는 고성능사업부장인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을 상품전략본부장에 임명했다.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출신으로 지난 3월 현대차에 합류한 쉬미에라 부사장은 i30N, 벨로스터N 등 고성능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쉬미에라 부사장은 향후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선행상품기획 업무와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석이었던 디자인 최고책임자 자리에는 벤틀리 출신이자 현대디자인센터장이었던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임명됐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개발에 기여해 온 동거볼케 부사장은 향후 디자인을 총괄하며 차세대 디자인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후 결제액 감소…5월 카드 결제 131억원 줄어
  • 정청래 서울·TK 숙제…장동혁 PK 잃고 책임론, 한동훈 부상 [6ㆍ3 지방권력 재편]
  • 젠슨 황 방한…재계 총수 줄회동, 한국 '피지컬 AI 전선' 넓힌다
  • 역대 선거 사건사고 뒤흔든 '투표지 부족' 사태 [이슈크래커]
  • 오세훈 서울시장, 업무 복귀 후 첫 일정 ‘여름철 대책 특별 점검회의’ 주재
  • 비트코인 5%대 하락⋯이유는? [Bit 코인]
  • 해외계좌 5억원 넘으면 신고해야…해외신탁도 올해부터 포함
  • 평균연봉 5000만 원이라는데⋯내 월급은 왜 그대로일까 [T 같은 F]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65,000
    • -5.67%
    • 이더리움
    • 2,620,000
    • -5.99%
    • 비트코인 캐시
    • 361,700
    • -5.24%
    • 리플
    • 1,724
    • -6.3%
    • 솔라나
    • 102,000
    • -8.6%
    • 에이다
    • 281
    • -12.73%
    • 트론
    • 489
    • -0.81%
    • 스텔라루멘
    • 310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50
    • -7.78%
    • 체인링크
    • 11,790
    • -6.87%
    • 샌드박스
    • 84.94
    • -8.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