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 ‘5G’ 스마트폰 내년 3분기 출시

입력 2018-12-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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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다운로드 속도 2Gbps...중국 3대 이동통신사 2020년 전면 상용화

▲영국 런던에서 11월 8일(현지시간) 열린 샤오미의 신제품 공개 행사장에 회사 로고가 설치돼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11월 8일(현지시간) 열린 샤오미의 신제품 공개 행사장에 회사 로고가 설치돼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샤오미가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를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중국 브랜드 최초로 내놓는다.

샤오미는 6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모바일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미믹스(Mi MIX)3의 5G 버전을 선보였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스마트폰은 퀄컴의 최신 칩세트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55와 X50 5G 모뎀을 채택했으며, 최고 다운로드 속도는 2Gbps다.

샤오미는 행사에서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웹서핑과 동영상 스트리밍을 시연했다.

샤오미는 이미 5G Sub-6GHz와 밀리미터파 시그널링 데이터링크를 가능하도록 한 상황이며 5G 스마트폰의 메인보드 스택과 주파수, 안테나 설계, 배터리 공간 최적화 등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한 상태다.

샤오미는 내년 1분기 차이나모바일의 5G 테스트에 참여하고 내년 3분기 차이나모바일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샤오미는 미믹스3 5G 버전을 내년 1분기 유럽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 다른 중국 업체도 대부분 내년에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의 3대 이동통신 업체의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은 이날 공업정보화부로부터 전국적인 5G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주파수 사용을 허가받았다. 이를 통해 중국 네트워크 건설 등 5G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3대 이동통신사는 2019년 시범 상용화를 하고 2020년 전면 상용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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