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연이은 기술이전으로 센티멘탈 회복 '비중확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11-20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앱클론과 유한양행의 기술이전에 이어 코오롱생명과학이 67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약·바이오업종의 센티멘탈이 회복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먼디파마사와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 일본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술이전 규모는 약 6677억 원이고, 이중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300억 원 규모다.

선민정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기술이전으로 이번 11월 달에만 3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며 "올해 전체 기술이전 규모는 약 3조6000억 원 규모로 초기단계 물질의 소규모 딜부터 지난 5일 체결된 유한양행의 1조4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계약까지 다양한 형태의 딜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분식회계 이슈가 불거지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된 제약바이오 섹터내 센티멘탈이 이같은 다수의 기술이전 성공사례로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 신약개발과 관련된 기술이전 관련 성공사례는 향후 신약개발과 관련된 센티멘탈을 회복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종목들의 R&D모멘텀에 따라 비중 확대를 고려해야 할 시기"라며 "신약개발과 관련된 종목으로는 한미약품, 제넥신, 레고켐바이오, 올릭스, 앱클론, 펩트론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77,000
    • +0.41%
    • 이더리움
    • 4,49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8%
    • 리플
    • 749
    • +0.27%
    • 솔라나
    • 205,500
    • -1.01%
    • 에이다
    • 672
    • -0.3%
    • 이오스
    • 1,165
    • -4.59%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1%
    • 체인링크
    • 20,860
    • -0.62%
    • 샌드박스
    • 652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