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속살] 노르웨이 연어를 신선하게…‘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

입력 2018-11-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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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이 최근 출시한 ‘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는 국내 유일 의100% 생 훈제연어 제품이다. 냉장연어를 노르웨이로부터 항공직송으로 들여와 국내에서 곧장 훈연한 뒤, 냉장상태 그대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연어 수확부터 운송, 통관, 훈연 등 모든 과정이 약 2~3일의 짧은 기간 동안 신속하게 이뤄진다.

동원산업 김태호 마케팅 팀장은 “연어는 냉동과 해동과정이 적을수록 수분이 촉촉하게 유지될 뿐 아니라, 육질이 살아있어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시장환경에서 생연어를 제품화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국내 최대 연어회사로서 소비자들께 가장 신선한 연어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연어시장은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약 2000톤에 불과하던 수입량은 2011년 들어 처음 1만톤을 넘어섰으며, 올해 3만톤을 훌쩍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냉장연어를 중심으로 시장 성장이 가속화한 가운데, 동원산업은 시장에 최고 신선한 냉장연어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동원산업은 현재 냉동훈제연어 점유율 약 60%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월간 약 50톤의 연어 가공을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연어를 수입해 유통, 가공하는 국내 1위 연어 업체다.

‘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는 출시 이후 월평균 약 2만개 정도씩 판매되며 순조롭게 시장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 팀장은 “외식이 아닌 가정에서의 연어는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국내 연어시장의 성장을 내다보고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2012년 연어사업에 뛰어든 후 지난해 국내 최대 연어수입회사로 발돋움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지난 2014년, 전세계 자연산 연어 최대 공급지역인 알래스카의 연어회사 ‘실버베이 씨푸드’에 지분투자를 통해 향후 자연산연어 시장 성장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놓은 상태다.

국내 연어 시장과 관련해 김 팀장은 “아직 회나 훈제연어 등 신선시장이 대부분이지만, 국내의 10배가 넘는 연어시장을 가진 일본의 경우 70% 이상이 자연산연어를 활용한 구이로 소비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통해 국내 연어시장 성장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 (사진제공=동원산업)
▲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 (사진제공=동원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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