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입력 2018-11-14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15일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지역 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들을 집중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능 당일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 인천, 경기남부와 충청남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평균 '나쁨'(PM2.5 36~7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지역 관할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뿐만 아니라 각 유역⋅지방환경청의 감시인력과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경기도 등 관계기관도 참여하게해 대규모 단속에 나선다.

점검대상에는 섬유⋅염색시설, 도금, 화학제품 및 주물⋅금속가공업 등 미세먼지 생성물질 배출사업장이 포함된다.

특히, 최근 도입한 무인항공기 및 이동측정차량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생성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입체적으로 특정하고, 신속하게 단속인력을 투입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은 드론 운영 등으로 인한 소음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에 시험장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도 대기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인허가 관련 사항,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불법 연료 사용 여부, 미신고 오염물질 배출 여부 등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의무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43,000
    • -0.6%
    • 이더리움
    • 4,499,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0.73%
    • 리플
    • 758
    • +0%
    • 솔라나
    • 205,300
    • -2.7%
    • 에이다
    • 680
    • -0.44%
    • 이오스
    • 1,169
    • -11.1%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3.29%
    • 체인링크
    • 20,980
    • -0.05%
    • 샌드박스
    • 660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