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 자필 사과에도 싸늘…반려묘 유기설+열애설+비공개 SNS 까지

입력 2018-11-11 15:57 수정 2018-1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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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출신 김용국이 열애설 및 반려동물 유기설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0일, 김용국과 그룹 소나무 나현의 열애설이 제기되면서부터다.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각종 커플템이 증거로 포착되며 열애설은 일파만파 퍼졌다. 이것을 시발점으로 김용국이 반려묘 중 한 마리인 르시를 유기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김용국 측은 나중에 입양한 고양이와 르시가 적응하지 못해 르시를 입양 보냈다고 밝히며 유기설에 대해 일축했다. 하지만 르시가 길거리를 떠돌고 있는 사진과 유기동물공고 게시글 등이 포착되며 논란은 계속됐다.

이에 대해 김용국 측은 “르시의 새 보호자 분과 소통하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나중에야 르시가 이탈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현재 르시는 사무실에서 보호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용국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도마 위에 오른 것. 해당 계정에서 김용국은 JBJ 앨범 사인에 “대환멸”이라는 글을 남기는 등 실망스러운 언행을 보였다.

이에 김용국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소나무 나현님과는 지인과 함께 몇 번 만나서 동석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 “르시에 대한 행동은 지금도 반성 중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행동으로 많은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비공개 인스타그램에서 했던 언행과 행동에 대해서도 크게 뉘우치고 있다.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미 신뢰가 깨진 이상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한편 김용국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프로젝트 그룹 JBJ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Friday n Night’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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