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CG, 넷플릭스 자존심 직결 "불량품 생산 NO"…'화유기' 역대급 방송사고 유발한 韓 시스템과 대조

입력 2018-11-09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은희 작가와 넷플릭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킹덤'이 CG의 기술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킹덤'이 언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킹덤'은 장르물에 특화된 김은희 작가의 대본을 어떻게 구현해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훈 감독은 기술력에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넷플릭스의 자존심은 불량품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이 정도면 괜찮아'라며 넘어갔던 부분들을 넷플릭스는 모두 챙겨주고 책임졌고, 국내 영화보다 CG작업시간이 2~3배 더 걸렸다. 우리는 창작에만 집중하면 됐다"고 밝혔다.

이런 콘텐츠 제작시스템은 여전히 생방송 급으로 진행되는 우리나라 제작 현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빠듯한 CG 작업시간은 결국 초유의 방송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7년 tvN '화유기'는 방송 2회만에 CG처리가 되지 않은 화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기도 했다. 드라마 전개상 요괴들의 모습이 화려하게 구현되어야 했지만 화면에서 보여진 것은 블루스크린이었다. 결국 이날 방송을 중간에 종료되면서 판타지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00,000
    • -3.74%
    • 이더리움
    • 4,517,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5.58%
    • 리플
    • 756
    • -3.69%
    • 솔라나
    • 210,700
    • -6.85%
    • 에이다
    • 677
    • -5.31%
    • 이오스
    • 1,247
    • +0.5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3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6.51%
    • 체인링크
    • 21,170
    • -4.73%
    • 샌드박스
    • 657
    • -7.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