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장관, '싱글대디' 6인 만난다

입력 2018-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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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뉴시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뉴시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아빠들을 만나 그들의 어려움을 듣는다.

여성가족부는 진 장관이 10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동구 인근에서 배우 김승현 씨를 비롯한 '싱글대디' 6명과 자녀 5명을 만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싱글대디가 정부 정책의 울타리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태어난 모든 아동은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차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진 장관의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2015년 한부모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자(父子)가족은 모자(母子)가족에 비해 자녀 돌볼 시간과 양육‧교육관련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아버지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가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생생한 의견과 올해 실시 중인 '2018년 한부모가족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부모 가족이 차별받지 않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제도 및 인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진 장관은 "미혼모 등 모자가족에 비해 미혼부 등 부자가족의 수가 훨씬 적지만, 성 역할 고정관념과 사회편견 등으로 인해 자녀양육의 어려움이 오히려 더 클 수 있다"며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싱글대디들이 자녀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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