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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LH 공공분양 아파트’ 이달 공개…분양시장 다크호스 될까

브랜드·주택평면 새로 설계…“입지·가격 경쟁력도 중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중에 새로운 브랜드명과 함께 달라진 구조의 아파트를 공개한다. 민간분양에 버금가는 시장의 호응을 얻을지 이목이 쏠린다.

6일 LH에 따르면 이달에 강남구 수서역 인근 스마트시티 전시관인 ‘더스마티움’과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국토발전전시관’에 공공분양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공공분양주택의 새로운 설계를 적용하고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LH는 올해 공공분양의 새 브랜드 론칭과 공급물량 확대를 예고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난 4월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추진한 주거복지로드맵의 일환으로 공공분양에 다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에 따라 물량을 연 평균 2만6000가구로 늘린다고 공언했다. 당시 박 사장은 “고급 내장재는 가격 문제 때문에 어렵겠지만 가변형 설계 등과 같은 쓸모있고, 또 하자없는 튼튼한 아파트를 짓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내부적으로 브랜드 전략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공공분양 주택에 대한 브랜드 전략수립’이란 용역으로 브랜드 전략 및 디자인 업체에 발주해 네이밍 작업을 실시했다. 용역에서 제시한 브랜드 42개 가운데 논의를 거쳐 최근 최종 브랜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천년나무’ 이후 4년 만에 나오는 새 브랜드다.

또한 LH는 새로운 주택평면을 설계하고 가구디자인을 공모했다. 특히 주택평면 중 전용84m² 3세대 동거형은 최근 민간분양에서 찾아볼 수 있는 부분임대형과 유사하게 디자인해 눈길을 끌었다.

LH 관계자는 “견본주택은 이달 중순이나 말경에 오픈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론칭 행사는 연내에 시행할 것으로 보이고, 적용 단지 역시 이 무렵에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H는 올해 화성동탄2 A84블록, 시흥은계 S4블록에 각각 800가구(4월), 1719가구(6월)를 분양했다. 다음달에는 하남감일 B3블록(578가구), B4블록(595가구), 대구연경 S1블록 1024가구 등 총 21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제2차 장기주거종합계획(2013~2022) 수정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15만 호의 공공분양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공분양의 연도별 물량을 보면 △2018년 1만8000호 △2019년 2만9000호 △2020년 2만9000호 △2021년 3만5000호 △2022년 3만9000호다.

이창무 한양대 교수는 “LH의 장점은 입지 좋은 땅을 풀 수 있다는 것이고, 입지적인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민간주택에 비해서 낮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입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한다면 LH 브랜드가 분양시장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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