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美도… 쪼그라드는 스마트폰 시장

입력 2018-11-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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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및 성장 추이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및 성장 추이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죽국과 북미 등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하게 쪼그라 들고 있다. 향후 폴더블폰 등 소비자 지갑을 열 혁신 제품이 나와야 스마트폰 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 것 분석이다.

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3710만 대로, 작년 동기(4170만 대) 대비 11% 줄어들었다.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1% 감소해 처음으로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와 중국이 모두 역성장하며 제조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북미시장 3강'으로 불리는 애플, 삼성전자, LG전자는 희비가 엇갈렸다. 이들 점유율을 합치면 80%가 넘는다. 아이폰XS의 '초고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북미시장 출하량을 늘린 반면 삼성전자, LG전자는 감소를 면치 못했다.

애플은 3분기 출하량 1300만 대로, 35.0%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1280만 대·30.7%)에 비해 출하량과 점유율을 모두 올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도 27.8%, 18.9%로, 각각 작년 동기 25.7%, 17.0%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출하량은 각 1070만 대에서 1030만 대, 710만 대에서 700만 대로 줄어들었다.

3분기 갤럭시노트9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2분기 28.7%에서 3분기 27.8%로 오히려 줄었지만 LG전자는 조금씩이지만 점유율이 올해 상승하고 있다. 1분기 15.8%, 2분기 16.2%, 3분기 18.9%로 점유율이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신제품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와 한국에 집중한 LG전자는 소폭의 상승세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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