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서울 2019'에 새로 이름 올린 '뉴 스타' 5곳은 어디?

입력 2018-10-18 13:55 수정 2018-10-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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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MICHELIN Guide Seoul) 2019’ 미디어컨퍼런스 행사에서 미쉐린 인터네셔널 디렉터 'Gwendal Poullennec'와 선정된 스타쉐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쉐린가이드)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MICHELIN Guide Seoul) 2019’ 미디어컨퍼런스 행사에서 미쉐린 인터네셔널 디렉터 'Gwendal Poullennec'와 선정된 스타쉐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쉐린가이드)

요리사에게 최고의 영예 가운데 하나인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린 곳은 올해 5곳이다.

18일 미쉐린 코리아가 발표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 실린 레스토랑 191곳 중에는 2개의 2 스타 레스토랑과 5개의 1 스타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서울 신라호텔의 한식 레스토랑 ‘라연’과 광주요그룹이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가온’은 3년 연속 3스타를 받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국내 레스토랑 가운데 3스타는 2개, 2스타는 5개, 1스타는 19개가 미쉐린 스타 목록에 뽑혔다.

김진혁 셰프가 운영하는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 알라 프리마(Alla Prima)와 강민구 셰프가 선보이는 코리안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밍글스(Mingles)는 지난해 1 스타에서 별을 하나 늘려 총 5곳뿐인 2 스타 레스토랑이 됐다.

미쉐린코리아는 "알라프리마는 김 셰프의 기발한 창의력과 현대적인 스타일로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며 "밍글스는 강 셰프의 현대적인 입맛에 맞는 새로운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통과 조화롭게 결합한 요리를 선보인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올해 새롭게 스타 반열에 오른 곳은 △모수(Mosu) △무오키(Muoki) △한식공간 △이종국 104 △스테이(STAY) 등 5곳으로, 이 가운데 한식공간과 이종국 104는 한식 레스토랑이다.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 모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안성재 셰프가 서울로 옮겨 문을 연 곳이다. 안 셰프는 제철 농산물을 강조하며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 무오키는 남아프리카 방언으로 '떡갈나무'라는 의미를 가졌다. 이곳의 박무현 셰프는 예측할 수 없는 풍미와 질감을 만들어 내는 재주가 있으며, 요리에는 조리에 관한 솔직한 태도가 그대로 묻어 나온다고 미쉐린코리아는 설명했다.

한식공간은 '한식의 대모'로 꼽히는 조희숙 셰프의 레스토랑이다.

미쉐린코리아는 "조 셰프는 수년간 쌓은 경험과 연구에서 비롯된 자신의 지식을 젊은 셰프에게 전수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풍미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해석해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식 레스토랑인 이종국 104는 셰프의 이름 석 자를 레스토랑 이름으로 내세운 곳이다. 한식에 대한 셰프의 사랑과 자부심은 요리뿐만 아니라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자리한 레스토랑의 우아한 공간에서도 흘러넘친다는 설명이다.

프랑스 셰프 야닉 알레노가 선보이는 프렌치 컨템퍼러리 스테이는 지난해 '더 플레이트'에서 1 스타가 됐다. 이곳은 시그니엘 서울 호텔 81층에 자리해 탁 트인 대도시 전망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식사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그웬달 풀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이미 2개의 3 스타 레스토랑을 가진 서울은 세계적인 미식의 새 장을 열며 깊은 인상을 줬다"며 "다시 한번 미쉐린 평가원들은 서울이 가진 잠재력과 역동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한국적인 맛으로 찬사를 받을 만한 새로운 고메 식당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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