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는 글로벌 투자 기업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1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라인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보통주 14만4743주)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인게임즈는 이를 통해 앞으로 선보일 신작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다양한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해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배영진 라인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인게임즈가 글로벌 게임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부 개발과 서비스 환경을 견고하게 해 검증된 스튜디오들에 대한 투자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