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흐리다 오후 맑아져 "체감온도 낮아"…서울 낮 최고 기온 15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입력 2018-10-10 07:03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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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늘(10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남부내륙,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남부, 충북, 남부내륙, 제주도 등 5mm 내외다.

내일 1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 12일은 중국 산동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낮아 추위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내일(11일)까지 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중부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12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는 오늘 낮까지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요청했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12.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1.3도, 인천 12.8도, 춘천 13.1도, 강릉 14.8도, 울릉도·독도 16.5도, 홍성 14.0도, 수원 13.1도, 청주 15.0도, 안동 13.0도, 전주 15.1도, 대전 15.6도, 대구 14.9도, 포항 16.4도, 목포 16.5도, 광주 15.2도, 여수 18.0도, 창원 14.9도, 부산 17.8도, 울산 15.3도, 제주 19.6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3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울릉도·독도 18도, 홍성 14도, 수원 15도, 청주 16도, 안동 16도, 전주 17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포항 20도, 목포 17도, 광주 17도, 여수 19도, 창원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19도 등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되며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이겠다.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