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잡티, 기미, 검버섯 없애려면? 맞춤 레이저토닝 선택해야

입력 2018-09-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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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이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날씨에는 낮 시간 햇볕에 의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깊이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를 파괴하고 멜라닌 색소침착을 유발해 피부를 칙칙하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멜라닌 색소침착으로 인해 피부에 수분이 줄어들고 기미, 잡티, 검버섯 등 색소침착이 발생한다. 기미는 피부 깊은 곳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되어 침착 되는 질환으로 임상적으로는 다양한 크기와 불규칙한 모양의 갈색 반점의 형태로 나타난다.

잡티는 갑작스러운 햇빛 노출이나 피부염 등을 앓고 난 흔적을 말하며 기미와 유사한 형태를 띠며, 계절에 관계 없이 1년 내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한 번 생기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검버섯은 경계가 뚜렷한 원형의 흑갈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색소침착 질환들은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은데다 장기간 방치할 시 색이 진해지고 병변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은 물론 만성화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최근 개원가에서는 기미, 잡티, 검버섯 등 색소침착 질환 치료 시 각종 레이저장비를 활용한 레이저토닝이 시행되고 있다. 레이저토닝은 색소침착 부위에 균일한 빔을 조사해 주변 피부 조직에 대한 손상과 흉터를 최소화한 가운데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방법이다. 이 시술에는 클라리티, 스펙트라, 벨라소닉 등의 레이저 장비가 사용된다.

클라리티는 독립적인 두 파장의 레이저를 하나의 시스템에 탑재한 복합 레이저 기기로 기미 없애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 빛이 색소침착 제거 효과는 물론 홍조, 모공, 탄력 개선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스펙트라는 1064nm의 파장대의 큐스위치 모드를 가진 기미주근깨레이저로 피부 속 깊은 층에서 활성화된 병변에 직접적으로 조사해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를 지닌다. 검버섯 없애는 법으로 지저분한 검버섯, 잡티, 기미 등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피부톤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벨라소닉은 듀얼파장의 고주파, 저주파 초음파를 가지고 있어 피부의 깊은 층까지 수분을 공급해 즉각적인 물광효과가 기대 가능하며 시술과정에서의 자극이 거의 없는 편이라 건조한 피부, 붉은 피부, 예민한 피부에도 적용 가능하다. 히알루론산 성분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얼굴잡티제거, 피부미백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토닝 시술 후에는 피부 물집, 화상, 비후성 흉터, 피부 탈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레이저 조사 강도 및 횟수 등 세밀한 시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민병이 디에이피부과 원장은 “색소침착 치료를 위한 레이저토닝은 의료진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상태 맞는 시술방법으로 실시돼야 하며, 환자가 원하는 피부관리 방향에 따라 유연하면서도 종합적인 피부 화이트닝 프로그램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따라서 기미, 잡티만을 완화시키는 것이 아닌 피부탄력, 모공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 개선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제대로 된 화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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