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진보는 4강·보수는 1강 체제

입력 2018-09-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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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대선주자 ‘박원순·이낙연·심상정·김경수’ 선두권…범보수 황교안 독주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은 차기 대선주자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낙연 국무총리, 심상정 정의당 의원,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선호도가 높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7명에게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설문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p))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범진보 대선주자와 범보수 대선주자 후보군을 따로 나눠 실시했다.

◇ 박원순·이낙연·심상정·김경수, 범진보 대선주자 선두그룹 =범진보 주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진보층(758명, ±3.6%p)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5.8%, 이낙연 총리가 15.3%, 심상정 의원이 13.2%, 김경수 도지사가 12.8%를 기록,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7.8%)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7.3%)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5.0%) △이해찬 민주당 대표(2.9%)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2.8%)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2.1%)이 중위권과 하위권을 구성했다.

중도층(943명, ±3.2%p)에서는 김부겸(14.4%), 박원순(11.3%), 이낙연(10.8%), 심상정(10.3%) 순으로 10% 이상 선호도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1022명, ±3.1%p)에서는 김경수(17.3%), 박원순(17.3%), 이낙연(16.6%)의 3강 체제가 나타난 반면, 정의당 지지층(310명, ±5.7%p)에서는 29.2%를 기록한 심 의원이 다른 후보군과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2507명, ±2.0%p)에서는 박원순 시장 12.1%, 이낙연 총리 10.7%, 심상정 의원 10.5%, 김부겸 장관 10.4%, 김경수 도지사 9.4%, 이재명 도지사 7.0%, 임종석 비서실장 3.8%, 추미애 전 대표 3.4%, 이해찬 대표 3.0%, 송영길 의원 2.9%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범보수 대선주자 선호도는 황교안 독주체제 = 범보수 주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보수층(487명, ±4.4%p)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5.9%의 대선주자 선호도를 기록, 다른 주자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9.9%),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9.2%),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8.4%),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6.9%),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6.6%), 김무성 한국당 의원(5.3%), 원희룡 제주도지사(4.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9%),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0.9%) 순으로 집계됐다.

보수층 다음으로 영향령이 큰 중도층(943명, ±3.2%p)에서는 유승민 16.8%, 황교안 12.6%, 안철수 8.8% 등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어 홍준표(6.1%) 오세훈(5.9%), 손학규(5.1%), 김병준(3.6%), 김문수(3.5%), 김무성(2.4%) 순이었다.

한편 진보와 중도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의 범보수 대선주자 선호도는 유승민 13.5%, 황교안 11.9%, 안철수 7.8%, 홍준표 6.2%, 오세훈 6.0%, 원희룡 5.8%, 손학규 5.1%, 김문수 4.6%, 김무성 3.3%, 김병준 2.9% 순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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