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일자리 창출ㆍ상생협력 강화한다

입력 2018-08-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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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이번 투자 발표를 통해 일자리ㆍ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는 향후 5년간 3만5000명을 신규 채용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화그룹의 연찬 일자리 창출 규모는 3000~4000명 수준이었으나 2016년 태양광 공장 신설 등 국내 신사업에 진출해 매년 6000여 명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 한화그룹은 앞으로 5년간 매년 7000여 명 수준으로 채용 계획을 늘린다. 해당 채용 계획에는 정규직ㆍ비정규직이 포함돼 있다.

한화그룹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정을 받은 '으뜸' 일자리 나누기 기업이다. 한화그룹의 태양광부문 계열사 한화큐셀은 노사대타협을 통해 4조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를 도입해 문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올해 2월 한화큐셀 충북 진천사업장을 찾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은 노사대타협의 첫 번째 모범사례로, 3020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글로벌 태양광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다른 기업들은 해외로 나가는 데 반해 한화큐셀은 한국으로 들어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한화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계열사에서 상시적ㆍ지속적 직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직원 86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7월 열린 대통령-기업인 간담회에서 '그룹 상시 업무 종사자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한화그룹은 투자와 고용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실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에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청년들의 창업 및 취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최근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자 플랫폼인 '드림플러스'를 오픈했다. '드림플러스'는 2014년부터 이어온 스타트업 지원ㆍ육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모아둔 온라인 플랫폼이다.

또한, 한화그룹은 40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 저금리 대출 및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사 생산성 향상과 연구개발, 안전환경관리, 해외판로 개척, 교육 및 훈련 등을 적극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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