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앤텔, 삼성전자 IoT 강화..터치센서 공급 업체 부각 ‘↑’

입력 2018-08-08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앤텔이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대중화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피앤텔은 지난 5월 터치스크린패널 제조업체 이엔에이치를 인수했으며, 이엔에이치는 대형터치센서를 삼성전자에 납품 중이다.

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피앤텔은 전일 대비 65원(4.45%) 오른 1525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가전 분야에서 사물인터넷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성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가 이제는 진정한 홈 IoT(사물인터넷) 대중화를 실현할 모든 준비를 끝냈다”며 스마트 가전 냉장고인 ‘패밀리 허브’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웠다.

실제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공장의 냉장고 생산 능력을 확충(월 10만대에서 20만대)하는 등 설비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요 투자 분야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등의 분야로 알려지면서 피앤텔도 주목받는 모양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말 유럽으로 떠나 지난주까지 현지에서 AI 산업 관련 동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앤텔에 따르면 회생 및 조건부 공개매각방식을 진행 중인 이엔에이치는 메탈메쉬 터치스크린패널의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투명 LED 및 대형 LED 터치를 비롯한 연관 제품의 양산 기술력을 확보했다. 현재는 PET 기반 투명 LED를 개발 및 론칭해 포스 터치(Force Touch) 및 에지(Edge) 제품 양산을 계획 중이며 이미 개발된 대형 터치센서를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 중이다. 올해는 약 30만 개(203억 원)의 냉장고 터치센서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31일 인수가 마무리될 전망이며, 향후 보유 지분율은 78.13%(125억 원)이다.

다만 피앤텔과 이엔에이치 모두 적자를 보고 있는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 여부는 향후 공장 가동 및 실적 변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89,000
    • -0.28%
    • 이더리움
    • 5,315,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2.11%
    • 리플
    • 728
    • -0.68%
    • 솔라나
    • 232,500
    • +0%
    • 에이다
    • 634
    • -0.94%
    • 이오스
    • 1,120
    • -1.93%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34%
    • 체인링크
    • 25,450
    • +0.16%
    • 샌드박스
    • 618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