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걸그룹 도박' 인정 슈 "유진 이름 실검에 올라 실명 밝히기로 결심"

입력 2018-08-03 12:19 수정 2018-08-03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슈 인스타그램)
(출처=슈 인스타그램)

S.E.S. 슈가 '90년대 걸그룹 도박' 논란에 대해 인정했다.

3일 슈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6억대 도박 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90년대 걸그룹 출신 가수가 자신임을 인정했다.

슈는 이날 오전 '90년대 유명 걸그룹 출신 도박 연예인'으로 의혹을 받으며 온라인상에서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대해 슈의 측근은 "절대 아니다"며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슈는 "내가 피소된 게 아니라고 부인하는 언론 보도도 있었지만 나 자신이나 가까운 지인, 측근은 그런 부인을 한 적이 없다"며 "소통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슈는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카지노업장을 가게 됐다"라며 "분명한 것은 6억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것은 맞지만, 전액을 도박 자금으로 써 버린 게 아니다. 개인적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빌린 돈도 포함된 액수"라고 빌린 돈을 변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슈는 실명을 밝힌 계기에 대해 "사랑하는 유진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경향신문은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유명 걸그룹 출신인 A씨에 대한 6억 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A씨가 외국 국적을 갖고 있다는 보도 내용과 나이, 90년대 데뷔한 걸그룹 멤버 출신이라는 점 등을 들어 유진을 지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95,000
    • -2.53%
    • 이더리움
    • 4,090,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4.67%
    • 리플
    • 708
    • -1.53%
    • 솔라나
    • 203,700
    • -4.9%
    • 에이다
    • 626
    • -2.64%
    • 이오스
    • 1,105
    • -3.75%
    • 트론
    • 179
    • +2.87%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3.92%
    • 체인링크
    • 19,050
    • -4.18%
    • 샌드박스
    • 597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