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악플러 고소' 사재기 의혹과 악플에 강경대응… 소속사 공식입장 "형사 고소장 접수"

입력 2018-07-18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숀 인스타그램)
(출처=숀 인스타그램)

음원 역주행으로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 숀이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숀의 EDM DJ 및 프로듀서로서의 업무를 맡은 DCTO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SNS를 통해 "명예훼손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 준비 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알려드린 바 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사는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며, 18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에 따라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숀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Way back home(웨이 백 홈)’이 한달이 지난 17일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트와이스, 에이핑크, 블랙핑크 등이 경쟁하고 있던 상황에서 숀의 갑작스러운 차트 상위권 등장은 곧 사재기 의심으로 이어졌고 숀과 소속사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숀이 밴드 더 칵스(KOXX)의 멤버로 이미 인디에서는 인지도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의혹을 반박했다. 아이돌 팬층만큼은 아니더라도 숀은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기에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디씨톰엔터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 SNS 상에서의 소속 아티스트 ‘숀( SHAUN )’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훼손 게시글/댓글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 준비 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통해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최근 사법부 역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근 문제가 되었던 악의적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적 행위에 강력하고도 엄중한 처벌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숀(SHAUN)'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이며, 금일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2018년 7월 18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12,000
    • +1.01%
    • 이더리움
    • 4,492,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71%
    • 리플
    • 736
    • -0.81%
    • 솔라나
    • 203,200
    • +0.4%
    • 에이다
    • 664
    • -1.34%
    • 이오스
    • 1,101
    • -0.72%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2.12%
    • 체인링크
    • 19,990
    • +0.1%
    • 샌드박스
    • 639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