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한반도 평화기념메달’ 31일까지 예약접수

입력 2018-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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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기념메달 금메달(사진제공=풍산 화동양행)
▲한반도 평화기념메달 금메달(사진제공=풍산 화동양행)

한국조폐공사가 4∙27 남북정상회담 기념해 ‘한반도 평화기념메달(평화, 새로운 시작)’과 싱가포르 조폐국의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의 디자인과 실물을 공개했다. 이번 기념 메달은 공동발매 형태로 31일까지 전국 은행 및 우체국, 현대 TV홈쇼핑 및 Hmall, 한국조폐공사 및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한반도 평화기념메달의 앞면에는 4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회담장인 평화의 집 2층에서 신장식 작가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과 중앙에 한반도를 담았다.

남북한 두 정상의 모습이 우리나라 기념메달 또는 기념주화에 담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뒷면에는 남북정상회담 당시 많은 이야기를 낳은 두 정상의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과 당시 사용되었던 슬로건 “평화, 새로운 시작(PEACE, A NEW START)”이 원래 서체 그대로 담겼다.

싱가포르 조폐국의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앞면에는 미국과 북한의 국기가 컬러로 세로 배치되었고 뒷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악수하는 손이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을 배경으로 디자인됐다. 우측 하단에는 기자회견 당시 사용된 한글 문구 싱가포르 회담이 각인됐다.

한국조폐공사의 기념메달과 공동 판매되는 싱가포르 조폐국 기념 금·은메달은 한국과 해외시장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시리즈 2’로 6월 5일 발표된 ‘시리즈 1’의 잔량은 국내 및 해외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계속 판매한다.

양국 조폐국은 공조를 이루어 공통으로 금 15.55g, 은 31.1g 그리고 베이스메탈 메달의 경우 한국조폐공사는 황동, 싱가포르 조폐국은 니켈 도금 메달 등 양국이 3종으로 출시한다.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미 깊고 역사적인 메달을 선 보일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메달이 시리즈로 나올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일들이 계속되길 국민과 함께 바란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한국조폐공사의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한반도 평화기념메달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해외판권을 부여 받아 해외 판매를 진행한다.

기념메달의 가격은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 금메달은 119만 원, 은메달 8만9000원, 황동메달 3만2000원이다.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금메달은 121만 원, 은메달 9만9000원, 니켈 도금 메달 3만3000원이다.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통일협력기금 조성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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