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여름철 아웃도어 필수템 ‘스포츠선글라스’

입력 2018-07-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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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디다스 아이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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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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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다양한 야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과 달리 골프, 워터 스포츠, 사이클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를 통해 여름을 이겨내는 바캉스족들이라면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선글라스는 필수다. 특히 우수한 기능성은 물론 TPO(시간·장소·상황)에 맞게 센스있는 아웃도어룩을 완성해줄 ‘스포츠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골프 마니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패션 아이템은 단연 선글라스다.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눈부신 햇빛으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 경기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오클리는 이번 시즌 스포츠 전용 선글라스 ‘타깃라인’을 내놨다. 귀에 걸치는 다리 부분을 슬림하게 만들고, 프레임 상단에 모자의 곡선을 고려한 각진 디자인을 적용해 모자와 함께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오클리만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프리즘 렌즈’가 적용돼 필드의 굴곡과 골프공을 더욱 선명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으며 눈의 피로나 어지러움, 시야의 일그러짐이 없다. 오클리 마케팅 매니저는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선글라스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더운 여름철 골프 같은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은 땀에도 쉽게 흘러내리지 않고, 착용감이 우수한 선글라스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각종 워터 스포츠나 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일정한 방향의 빛만 들어오게 하는 편광렌즈가 적용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물 위에서 반사되는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방지해 활동에 제약이 없고, 눈의 피로감도 줄여주기 때문이다. 루디 프로젝트의 ‘스핀호크’는 편광렌즈를 통해 수면 위 난반사가 심한 워터 스포츠에 적합한 제품으로, 약 30g의 가벼운 무게 덕에 장시간 착용하기에도 알맞다.

(사진제공=루디 프로젝트)
(사진제공=루디 프로젝트)

현대홈쇼핑은 4월 업계 최초로 이 제품을 론칭했는데, 총 4회 방송에 매출 20억원 을 달성했다. 현대홈쇼핑은 추가 물량을 확보해 방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시즌 선글라스 품목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라면서 “골프·라이딩·등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문적으로 즐기면서 기능성이 뛰어난 선글라스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클을 통해 시원한 바람과 속도를 즐기며 더위를 날리고 싶다면 바람에 눈이 시리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스포츠 전용 아이웨어 착용이 필수다. 사이클은 활동량이 많아 호흡이 쉽게 거칠어질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렌즈에 김서림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디다스 아이웨어의 ‘조닉 에어로 미드컷 프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이클 팀인 모비스타의 선수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통풍이 원활한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가볍고 견고한 소재의 프레임으로 착용감이 우수하며 버튼 하나로 쉽게 렌즈를 교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더불어 변색 렌즈를 적용해 두 가지 색상으로 착용할 수 있어 멋스러움을 극대화한다.

산책로나 한강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러닝을 즐기는 이들은 걷거나 달리는 도중 흘러내리지 않는 러닝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자유분방함과 활동성을 지향하는 세컨드라운드의 ‘썬더볼트’는 높이와 너비를 조절할 수 있는 코패드가 부착돼 있어 러너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렌즈 하단부를 보호해주는 범퍼가 있어 충격에 강하며 렌즈 표면에 초발수 코팅을 적용해 여름철 특유의 습기나 빗방울에도 구애 받지 않고 러닝을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인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가볍고 자외선 차단 성능이 뛰어난 스포츠글라스가 각광받는 추세”라며 “ 스포츠 특성과 TPO에 맞는 아이웨어를 선택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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