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호조로 뜨는 삼송지구, 개발 마무리 되며 희소성 부각

입력 2018-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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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호전되면서 경기도 파주, 고양시 등 접경지역이 부동산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강북의 판교’로 불리는 고양 삼송지구의 개발이 마무리 되며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삼송지구는 경기 고양시 삼송동 일원 507만㎡(약 153만평) 면적에 주택 2만2000여 가구 규모, 인구 약 5만9000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다.

서울 시청과 직선거리로 약 10km정도 밖에 되지 않아 서울 생활권이며, 교통여건도 뛰어나 삼송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통해 종로, 경복궁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이 개통되면 용산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30여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위치한 연신내역에서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철도(GTX) A노선을 환승하면 강남 삼성역과 동탄신도시 동탄역 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삼송지구의 특장점이다. 인근에 북한산 국립공원, 서삼릉지역, 서오릉 도시자연공원과 연계되는 녹지체계가 구축돼 있다.

여기에 ‘스타필드 고양’을 비롯해 이케아 2호점 등 대형 쇼핑몰이 지난해 오픈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택지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농협 하나로클럽 및 롯데아울렛과 이케아 2호점 등이 운영되면서 수도권 최대의 ‘몰세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조성되고 있는 남북관계 화해분위기 등 호재들을 바탕으로 삼송지구의 부동산시장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5년 5월 기준 3.3㎡ 당 941만 원이었던 고양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 고양 계획이 발표된 2016년 5월 988만 원으로 올랐다가 올 5월 1065만 원까지 올랐으며, 이 쇼핑몰이 위치한 동산동의 경우 2018년 1567만 원으로 고양시 평균가를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 2006년 말부터 본격 조성되기 시작한 삼송지구에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계룡건설, MDM 등 국내 주요 건설업체들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대거 공급했으며, 인기리에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이처럼 주목을 받고 있는 삼송지구가 개발이 마무리단계로 접어들면서 추가 공급이 거의 소진되며 향후 나오는 물량에 대한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삼송 더샵’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삼송 더샵’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A타입 150실, 59㎡ B타입 75실, 75㎡ 타입 75실, 84㎡ 테라스 18실 등 총 318실로 구성됐다.

지난 18일 청약 접수 결과 318실 모집에 3352건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1대 1을 기록했으며 2가구를 공급하는 84C 타입은 276건이 청약해 13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보 거리에 삼송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800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이 2019년 5월에 개원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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