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파란머리 공약' 이행… "사전투표 20% 달성" 진선미 의원 등 '인증샷'

입력 2018-06-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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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출처=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가 넘을 경우 파란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과 박경미, 유은혜, 진선미, 이재정 등 여성 의원들은 사전투표 마감 이후 SNS를 통해 '파란머리 인증샷'을 게시했다.

유은혜 의원은 10일 SNS에 "이재정 의원의 마지막 인증샷으로 사전투표 20%에 대한 약속이 완료됐다. 말씀드린대로 더불어민주당의 15대 대표공약 중 하나씩을 맡아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국민과 더불어 더 열심히 땀 흘리겠다. 다시 한 번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로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6월 13일 민주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60% 그 이상의 투표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선미 의원도 같은날 "크고 작은 우려와 걱정을 해주셔서 고민이 많았다. 더구나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에 지원 유세 일정이 많았다. 그러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더 낮아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엄청난 역사적 전환점에서 태산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진해가려면 겸손한 노력이 답! 파란 머리로 오늘 하루"라고 강조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전날 "저희 파란 머리 염색을 약속한 5명 의원은 민주당이 약속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15개 공약 중 소관 상임위에 따라 각자 책임 의원이 돼 공약이행을 책임지는 책임 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오늘 파란 머리 염색은 일차적으로 인증샷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박경미 의원 역시 "파란색 머리 염색은 구체적인 행위를 넘어 저희 다짐의 표현이자 각자가 전문분야를 살려 하나씩 공약을 책임지고 실현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저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백혜련 대변인은 "민주당 박경미, 백혜련, 유은혜, 이재정, 진선미 등 5명의 의원은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길 경우 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기로 약속드린 바 있다"며 "머리색 변화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파란 정당, 민주당의 이번 사전투표가 문재인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말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9일 양일간 진행된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은 20.1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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