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진 유출 사이트 결탁 의혹' 디지털장의업체 대표 "사실 무근"

입력 2018-05-26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의 성추행·반라사진 유출 피해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기록 삭제업체 대표 박형진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의 성추행·반라사진 유출 피해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기록 삭제업체 대표 박형진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유튜버 양예원 씨의 노출 사진을 올린 음란사이트와 결탁해 돈을 받은 후 사진을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디지털장의업체 대표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지컴즈 박형진(36) 대표는 2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 같이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다.

박 대표는 비공개 촬영회에서 촬영한 음란 사진을 올리는 Y음란사이트와 결탁해 양 씨 등 사진 유출 피해자의 사진 삭제를 전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날 공개 소환 조사를 경찰에 요청한 박 대표는 "결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카르텔이라고까지 하던데 피해자의 고통을 알면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씨의 사진을 촬영한 스튜디오 A 실장과는 3월께 다른 여성의 사진 삭제를 의뢰받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추가 피해자들이 나와 무료로 사진을 삭제해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전날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양 씨와 A 실장과의 카톡 대화 내용은 자신이 복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톡 대화 내용은 강제로 촬영을 했다는 양 씨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박 대표는 "무엇보다 양 씨 또한 피해자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사진 유출범을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15,000
    • +1.14%
    • 이더리움
    • 4,323,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0.17%
    • 리플
    • 2,722
    • +0.48%
    • 솔라나
    • 182,900
    • +1.44%
    • 에이다
    • 512
    • +0%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3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70
    • -0.66%
    • 체인링크
    • 17,990
    • +0.11%
    • 샌드박스
    • 164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