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폼페이오ㆍ볼턴 만나 “중요한 시기 두분께 거는 기대 크다”

입력 2018-05-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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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강경파 미 외교ㆍ안보라인 “지금 한국과 상당히 좋은 협력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두 번째)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워싱턴/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두 번째)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워싱턴/연합뉴스)
한미 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두 분께 잘 부탁한다”고 인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두 분은 미국의 외교와 안보에서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계신데, 특히 한국으로서는 우리 한국이나 한반도의 어떤 운명이나 미래를 좌우하는 그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우리 한국 국민이 두 분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대단히 감사하다”며 “지금 저는 서훈 국정원장과 굉장히 잘 협력하고 있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 많은 협력과 토론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볼턴 보좌관도 “오늘 만나게 돼서 매우 영광이다. 지금 한국 측과 상당히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워싱턴의 한국대사 등 우리가 상대한 모든 분들이 대단히 협조적이었고, 투명했고,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역시 여러분에게 그러했기를 원한다”며 “오늘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접견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노력 가속화와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북한과의 협의에 매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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