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예상 강수량 최고 150mm'…'서울 낮 11도' "미세먼지 보통"

입력 2018-04-23 07:33

임소연 기자 ronsoye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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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늘(23일)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북부 제외)와 서해도서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일부 서쪽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도 진달래밭 272.5㎜를 비롯해 백령면 107.0㎜, 완도 57.0㎜, 서울 30.0㎜, 의정부 34.0㎜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24일 오후까지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에 30∼80㎜(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 이상, 제주도남부 100㎜ 이상), 그 밖의 전국에 10∼50㎜다.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데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1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8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7도, 울릉도·독도 9도, 홍성 11도, 수원 10도, 청주 11도, 안동 10도, 전주 15도, 대전 9도, 대구 10도, 포항 10도, 목포 15도, 광주 16도, 여수 13도, 창원 12도, 부산 11도, 울산 10도, 제주 19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0도, 인천 12도, 춘천 11도, 강릉 11도, 울릉도·독도 8도, 홍성 12도, 수원 12도, 청주 12도, 안동 11도, 전주 16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포항 12도, 목포 17도, 광주 16도, 여수 14도, 창원 15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제주 21도 등이다.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