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박성현이냐, ‘역전의 명수’ 김세영이냐...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입력 2018-04-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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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크리스티 커, 김세영(왼쪽부터). 사진제공 LPGA
▲미셸 위, 크리스티 커, 김세영(왼쪽부터). 사진제공 LPGA

‘역전의 명수’ 김세영(25·미래에셋)이 3년 전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을까. 무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은 1, 2라운드에서 2014년 우승자 미셸 위(미국),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와 한조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2015년 김세영은 극적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아직도 골프팬들은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당시 루키였던 김세영은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박인비(30·KB금융그룹)를 상대로 우승을 놓고 연장전을 벌였다. 연장전 18번홀 그린 주변에서 칩샷으로 연장전을 만들어냈고, 연장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로 연결시키며 천금의 이글을 골라내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김세영이 하와이 코스에서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릴는지 관심 거리다. 코올리나 골프클럽은 바람이 변수다. 바람에 강한 김세영이 이 때문에 기대가 크다.

다만. 올 시즌 부진한 김세영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는지가 관건이다.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이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에서 오른 10위다. 컷 오프도 한 번 있다. 지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공동 40위에 그쳤다. 김세영은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다.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연장전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박인비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함께 샷 대결을 펼치고, ‘슈퍼스타’ 박성현(25·KEB하나금융그룹)은 절친인 재미동포 제니퍼 송과 호주 출신의 한나 그린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JTBC골프는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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