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볼만한 공포영화는…'콰이어트 플레이스'·'곤지암', "오늘 밤에 즐겨볼까?

입력 2018-04-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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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스틸컷)
(출처=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스틸컷)

흔히 서양에서 불길하다고 여겨지는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극장가 공포영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현재 극장에서 개봉되고 있는 공포영화는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곤지암'이 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렸다.

1700만 달러(약 181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북미 평론가들 사이에서 "극한의 공포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 "관객 모두를 공포에 질리게끔 만드는 영화" 등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빠른 호흡과 효율적인 연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뻔해 보이면서도 뻔하지 않은 공포영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13일의 금요일'이면 흔히 연상되는 영화 '13일의 금요일' 속 제이슨이나 영화 '스크림'만큼이나 관객들을 긴장시키면서도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공포영화에서 그동안 담지 못한 진한 감동을 안기기도 한다.

영화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 열리지 않는 402호 등 괴담의 실체를 담아내고자 병원 내부를 촬영하기 시작하던 멤버들에게 상상도 못한 기이하고 공포스러운일이 실제로 벌어진다.

영화 '곤지암'은 공포체험단이 괴담의 실체를 확인하는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는 설정이 신선하다. 최근 1인 미디어 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을 영화에 담아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한편, 올해 '13일의 금요일'은 4월 13일과 7월 13일 두 차례 있다.

(출처=영화 '곤지암' 스틸컷)
(출처=영화 '곤지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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