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성열母 어떤 관계?…이병준, 이동하 회유에도 '마지막 카드' 만지작

입력 2018-03-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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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과 이성열의 모친 간 과거 인연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6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80부에서 행자(송옥숙 분)가 석표(이성열 분)의 모친 이름을 듣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석표는 행자로부터 더마 프로젝트 투자를 받기 위해 애를 쓴다. 석표는 은조(표예진 분) 남자친구로서는 이미 행자에게 호감을 산 상황이다. 앞서 석표는 정식으로 식사 초대를 받아 행자네에 방문했다. 그 자리에서 행자는 석표에게 "언제든 내 주머니에서 돈 빼가보라"며 투자를 승낙하는 사인을 보내기도 했다.

석표는 전당포를 다시 방문하고 행자에게 자신의 어머니 이름을 꺼낸다. 구애숙이라는 이름을 듣고 행자는 "어디서 들어봤다"고 말한다. 이내 머리를 부여잡고 깨질 듯 아파하는 행자. 석표는 "그걸 어디서 들었냐"며 다급하게 묻는다. 애숙과 행자이 인연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부식(이동하 분)은 인우(한혜린 분)에게 이별을 고한다. 부식은 망가져 가는 인우에게 "우리 이제 다 그만두자"고 말한다. 인우는 "내가 다시 돈이 많아지면 올 거 잖냐. 내가 그렇게 만들겠다"고 답한다.

인우는 근섭을 빼내기 위해 행자를 찾아간다. 행자 앞에서 "한 번만 도와달라"며 "그 동안 은조 씨한테 잘못한 거 사과하라면 하겠다"며 무릎 꿇고 비는 인우다.

부식은 근섭(이병준 분)의 변호를 맡는다. 부식은 "지금 제일 문제가 되는 건 파주 건물 팔고 받은 돈이다. 그거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다. 근섭은 쉽사리 돈을 넘겨주려 하지 않는다.

밤새 고민하던 근섭은 인우가 면회를 오자 "내가 대가를 치르는 한이 있어도 그것만은 지키고 말 거다. 내가 잡혔을 때 네가 입고 있던 옷, 두툼하니 좋던데" 라며 힌트를 준다.

집으로 돌아온 인우는 코트 주머니를 뒤지고는 근섭이 남긴 종이쪽지를 발견한다. 과연 근섭이 숨겨놓은 '마지막 희망'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미애(이아현 분)는 충서(김법래 분)의 딸 종희(송유현 분)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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