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SKㆍLG, 반도체 81.4조ㆍ디스플레이 29조 등 총 110.4조 투자

입력 2018-02-08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반도체·DP 선진국 쫓는다” 산업부 “신기술 개발·일자리 창출” 산업 발전전략·상생발전위 출범

삼성, SK, LG가 반도체에 81조4000억 원, 디스플레이에 29조 원 등 총 110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 중국 등 경쟁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지키기 위해 대대적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정부도 기술 개발·신시장 창출·자금 지원 등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격차를 후발국과는 벌리고 선진국과는 줄이겠단 구상이다. ▶관련기사 3면

특히 이 같은 대규모 투자로 일자리 창출 등 한국 경제의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는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 발표 및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는 소자·패널 대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학 등 전문가 20명으로 꾸려졌다.

이 자리에서 삼성과 SK, LG는 민간기업으로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인 총 110조4000억 원을 투자하는 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한 평택공장(NAND) 제1 생산라인에 2021년까지 14조4000억 원 추가 투입 계획을 세운 삼성전자는 7일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에서 제2 생산설비 건설을 위한 기초 골조 건설 투자 안건을 의결했다. 제1라인 투자액이 30조 원인 점을 고려할 때 제2라인에도 3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 이 경우 평택에만 총 44조4000억 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삼성전자는 화성공장(AP)에도 6조 원을 투입하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천안공장(OLED)에 14조 원을 투자한다.

SK하이닉스는 청주공장(NAND)에 15조5000억 원, 이천 공장(품목 미정)에 15조500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LG디스플레이도 파주·구미공장(OLED)에 15조 원을 투입하는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총 110조4000억 원을 쏟아붓는다. 이 같은 대대적 투자는 ‘일자리 창출→소득 증대→소비 확대→기업 매출 증가→투자 확대’의 선순환 흐름을 만들어 한국경제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산업부는 ‘갭(GAP) 5 전략’을 골자로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갭(GAP) 5 전략’은 기술 격차를 후발국과는 5년 유지, 선진국과는 5년 극복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반도체 장비와 소재 국산화율 각각 30%, 70% △디스플레이 장비와 소재 국산화율은 각각 80%, 50%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백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으니 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며 “정부도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후 결제액 감소…5월 카드 결제 131억원 줄어
  • 젠슨 황 방한…재계 총수 줄회동, 한국 '피지컬 AI 전선' 넓힌다
  • 역대 선거 사건사고 뒤흔든 '투표지 부족' 사태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최대 노조서 노조 대거 이탈…과반노조 지위 상실
  • 오세훈 서울시장, 업무 복귀 후 첫 일정 ‘여름철 대책 특별 점검회의’ 주재
  • 비트코인 5%대 하락⋯이유는? [Bit 코인]
  • 해외계좌 5억원 넘으면 신고해야…해외신탁도 올해부터 포함
  • 평균연봉 5000만 원이라는데⋯내 월급은 왜 그대로일까 [T 같은 F]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06,000
    • -2.84%
    • 이더리움
    • 2,651,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368,200
    • +0.96%
    • 리플
    • 1,750
    • -3.31%
    • 솔라나
    • 104,100
    • -4.32%
    • 에이다
    • 284
    • -9.84%
    • 트론
    • 492
    • -0.81%
    • 스텔라루멘
    • 312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70
    • -3.54%
    • 체인링크
    • 12,050
    • -3.14%
    • 샌드박스
    • 88.1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