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핸드스틱 청소기 시장, 삼성·LG 점유율 53%까지 확대

입력 2018-02-02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파워건(왼쪽)과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파워건(왼쪽)과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해외 브랜드들이 독점하던 핸드스틱형 청소기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2일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 1월 핸디형 청소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비중이 53%까지 확대되며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에는 다이슨이 36%, 일렉트로룩스가 12% 등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2분기까지 다이슨 40%, 일렉트로룩스 12%로 해외 브랜드가 강세였다. 작년 6월 LG전자가 코드제로를 출시하자마자 7월 매출 비중이 39%로 올라서며 전월 15%에서 크게 늘었고, 다이슨은 23%로 전월 38%와 비교해 비중이 줄어들었다. 9월에는 삼성전자에서도 무선청소기 파워건을 출시하면서 3분기부터 LG와 삼성 등 국내 브랜드 점유율이 2분기 22% 수준에서 47%로 역전되며 4분기부터 올 1월까지는 50%를 넘어 선전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생활가전은 꾸준히 해외 브랜드가 독점해오다시피 했던 시장이었기 때문에 국내 브랜드들의 큰 폭 성장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5,000
    • +3.92%
    • 이더리움
    • 4,526,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21%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211,500
    • +8.18%
    • 에이다
    • 679
    • +3.66%
    • 이오스
    • 1,146
    • +6.8%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65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1.4%
    • 체인링크
    • 20,180
    • +3.49%
    • 샌드박스
    • 652
    • +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