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GS칼텍스와 원유 장기운송계약 체결

입력 2018-02-01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이 GS칼텍스와 5년간 약 1900억 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상선은 내년 7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8월 31일까지 약 5년간 총 1900만톤의 원유를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상선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정부의 신조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우조선해양과 30만톤급 VLCC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상선 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VLCC 선박이 해운-조선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 국내 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 체결로 연결됨으로써 해운-조선-화주 간 상호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GS칼텍스와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양사 간의 파트너십이 한 차원 더 강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우량화주들과 장기 계약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52,000
    • -1.19%
    • 이더리움
    • 4,099,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3.36%
    • 리플
    • 712
    • -1.39%
    • 솔라나
    • 208,800
    • +0.97%
    • 에이다
    • 633
    • -1.09%
    • 이오스
    • 1,116
    • -1.24%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35%
    • 체인링크
    • 19,270
    • -2.73%
    • 샌드박스
    • 601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