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성열 '핑크빛 폭발' 벌써부터?…한혜린-이병준, 부녀관계 더욱 '끈끈'

입력 2018-01-17 18:00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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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이성열이 연인으로 발전해 '핑크빛' 사랑을 나눈다.

17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47부에서 은조(표예진 분)와 석표(이성열 분)가 달달한 데이트를 즐긴다.

석표와 은조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석표는 "먹는 모습도 왜 이렇게 예쁘냐"고 말하고 은조는 부끄러워하며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석표와 은조는 팔짱을 낀 채 다정하게 걷는다. 그런 가운데 인우(한혜린 분)-부식(이동하 분)과 마주친다. 부식은 은조와 석표 앞에서 인우 편을 들고, 네 사람의 관계가 서서히 정리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부식은 근섭(이병준 분)과 손을 잡았다. 은조 대신 인우를 선택해 훗날 행자의 재산을 근섭과 함께 차지하려는 계획이다. 부식은 행자의 건물을 근섭이 팔아치울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이에 근섭은 행자의 인감을 훔쳐낸다.

건물을 판 근섭은 돈을 흥청망청 써버린다. 근섭은 "이거로 포장해달라"며 고급 만년필을 구매한다. 또 인우를 불러 "이건 체크카드다. 쓰고 싶은 대로 써라"라며 카드를 내밀고 인우는 "아버지 믿는다"라며 좋아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진다. 인우는 "길은조 고모가 지금 아버지 뒤를 쫓고 있다"며 전화로 보고하기도 한다.

인우는 은조와의 미션 대결에서 결국 진다. 종희(송유현 분)는 "정인우 씨가 이번 과제에서 밀린 이유가 뭔지 알겠냐"고 묻지만 인우는 똥 씹은 표정을 한다.

인정(윤지유 분)은 그런 인우가 못마땅한다. 결국 인정은 "너 길은조한테 열등감 있냐"며 인우에게 쓴소리한다.

석표는 은정(전미선 분)과 다투고 힘들어하는 은조를 위로한다. 석표는 "나한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아냐. 나만 봐라"라며 은조에게 입맞춤을 시도한다.

한편 행자는 인감 행방을 쫓는다. 근섭은 "뭐 잘못됐냐"며 시치미를 떼고 행자는 "내가 여기서 안 꺼냈는데"라며 기억을 곱씹는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미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