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시 꼭 알아야 두어야 할 것…'아임레이트' 카드란?

입력 2018-01-18 06:00 수정 2018-01-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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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전경(위)(연합뉴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전경(위)(연합뉴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 오늘(18일) 공식 개장하면서 승객들이 터미널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편 승객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2터미널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2터미널은 대한항공과 항공동맹인 '스카이팀' 소속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전용으로 사용한다. 반면 제1 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저비용항공사(LCC), 기타 외국 국적 항공사 등 나머지 모든 항공사가 이용한다.

이에 승객들은 터미널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항공사 간 공동운항(코드셰어)을 하는 경우 티켓을 산 항공사가 아니라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를 기준으로 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

터미널 이용과 관련한 정보는 탑승권 및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승객 '티켓'에는 어떤 터미널로 가야 하는지 표기돼 있다. 항공권 예약 시 제공되는 e-티켓에도 터미널 정보가 빨간색으로 강조돼 표기된다. 항공사와 여행사는 출발 하루 전과 3시간 전 2회에 걸쳐 승객에게 터미널 정보가 표시된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대부분의 대중교통(리무진 제외)은 1터미널에 먼저 정차한다. 서울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는 총 35개 노선으로 이 중 8개가 제2터미널에 먼저 정차한 후 1터미널로 간다. 나머지 27개 노선은 제1터미널을 먼저 거친다. 공항철도는 1터미널역을 지난 후 2터미널역이 나온다.

만약 터미널을 착각해 잘못 내렸다면 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나 공항철도를 이용해 빠르게 터미널 간 이동을 해야 한다. 1~2 터미널을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15~18분이 소요된다.

출발시각이 임박해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여객들은 '아임레이트(I'm late)' 카드를 발급해 체크인 카운터 우선 수속, 보안검색 전용창구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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