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브 측 "이수진, 교통사고로 응급 수술…'믹스나인' 하차 결정"

입력 2018-01-08 15:15 수정 2018-0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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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믹스나인' 이수진이 부상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이수진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수진이 교통사고와 이에 따른 부상으로 인해 본인과 가족, 의료진, '믹스나인' 제작진 등과 협의를 거쳐 하차를 결정했다"며 이수진의 '믹스나인' 하차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수진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한남대교 인근에서 '믹스나인'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도중, 타고 있던 차량이 앞차와 추돌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차량에는 이수진과 함께 이수민, 김보원과 매니저 등 4명이 타고 있었고,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119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을 찾은 이수진은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물리적인 충격에 따른 위 손상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 후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수진은 다행히도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브 관계자는 "이수진을 제외한 이수민, 김보원 양의 경우, 출연을 이어가고자 하는 본인들의 의사가 있다"면서 "이에 대해 본인, 부모님 및 의료진의 소견까지 충분히 검토했고 두 명의 연습생은 하차 없이 '믹스나인' 남은 경연 일정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 피에스타, 멜로디데이 등이 속한 페이브 엔터 소속 연습생 이수진은 지난 7일 방송에서 발표된 온라인 투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조에 뽑힐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하차가 이뤄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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