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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와 신혼 생활, 말로 표현못해"…'2017 KBS 연기대상' 대상 시상자로 나서

입력 2018-01-0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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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연기대상)
(출처=KBS 연기대상)

배우 송중기가 '2017 K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나서 아내 송혜교의 근황을 전했다.

송중기는 1일 방영된 '2017 KBS 연기대상'에 '대상'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송중기는 송혜교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의 떨림을 잊을 수 없다. '태양의 후예' 제작팀, 스태프, 제작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면서도 "2017년 한 해를 빛낸 드라마 주인공에게 그 자리를 넘기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중기는 송혜교의 근황도 언급했다.

송중기는 "(송혜교가) 함께 자리해서 인사드렸다면 더욱 의미 있을 텐데 스케줄이 생겨서 남편이 대신 왔다"며 "잘 계시고 제가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MC 박수홍은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거라 그런 삶은 어떠냐"며 송송부부의 신혼생활을 궁금해했다.

그러자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 배우자를 만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KBS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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