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1만8232명… 올해 목표 25%

입력 2017-11-29 14:18 수정 2017-11-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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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대상자 7만4000명 가운데 25%인, 1만8000명에 대한 전환 결정이 완료됐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심의기구를 설치한 기관은 전체 대상기관 835개의 90.2%인 753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실제로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기관은 153곳으로 전환 대상자는 1만8232명이다.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근로자는 기간제는 143곳에서 1만5652명이며, 파견·용역은 47곳의 2580명이다.

각 기관별로 정규직 전환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가 세운 올해 목표치인 7만4000명에는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전환심의기구를 설치한 기관에서 곧 정규직 전환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연말에 대규모 전환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기관별 전환심의기구 설치율은 중앙부처가 95.7%, 지방자치단체 83.7%, 공공기관 92%, 지방공기업 95.1%, 교육기관 90.5%다.

중앙행정기관은 전환심의기구 구성이 95.7%로 대부분 완료했지만, 지자체는 예산문제로 인해 전환에 다소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기관은 직종의 다양성으로 전환 작업이 지연되고 있지만, 조만간 시도 교육청별로 전환기준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대 병원, 경기도, 광주 광산구,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등 5개 정규직 전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전북대 병원은 공공병원 최초로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고, 토지주택공사는 기간제 1261명을 정규직으로 변경했다.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은 기간제 36명, 경기도는 소방서 인력 86명을 포함해 기간제 306명, 광주 광산구는 기간제 54명을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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