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국어영역 작년보다 어려워…경제와 기술 제시문 독해 난이도↑

입력 2017-11-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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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는 2018년도 수능 국어영역이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독서 지문의 길이는 특별히 길어지지 않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이며 문항도 어려웠다. 특히 경제와 기술 제시문의 독해와 문제 풀이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 출제 경향을 보면 화법은 발표, 토의를 활용해 말하기 방식과 청중의 반응 등 화법의 기본적인 사항을 다룬 문제가 출제됐다. 난이도는 평이했다.

작문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작문 계획, 자료 활용, 초고의 수정과 같은 작문 과정을 다룬 문제들이 출제됐다. 문제 난이도는 평이했다. 작년 수능과 달리 6, 9월 모의평가처럼 화법과 작문이 복합되어 있는 제시문(4~7번)과 문제가 출제됐다.

문법은 기본적인 문법 지식에 대해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11, 12번 문제가 문법 지문을 읽고 풀도록 출제됐는데, 단어의 형성에 관한 지문을 주고 현대 국어의 문법(11번)과 옛 국어와 현대 국어를 비교하는 문제(12번)가 출제됐다. 15번은 사전 개정에 대한 문제로 음운론과 형태론의 문법적 사항을 복합적으로 묻고 있는데 낯선 유형이다.

독서 제재는 작년 수능과 6,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3지문이 출제됐다. 인문 제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에 대한 지문이 출제됐고 제시문과 문제의 난이도가 평이했다.

사회 제재는 오버슈팅 현상과 이에 대처하는 정부의 정책에 대한 지문이 출제됐는데 제시문의 내용과 문항 모두 많이 어려웠고, 특히 29번이 변별력을 만들 수 있는 문제였다. 기술 제재는 부호화를 통한 데이터 전송에 대한 지문이 출제됐는데 제시문과 문항 모두 어려웠고, 특히 41번이 변별력을 만드는 문제였다.

문학은 4지문(현대시, 평론의 복합 제재 포함)이 출제됐다. 복합 제재는 현대시와 평론이 복합돼 출제됐는데 작년에 비해 제시문의 양이 줄어서 지문을 읽어 내는 시간이 작년보다 줄었을 것이다.

현대소설과 고소설이 각각 한 지문씩 출제됐고, 고전시와 수필이 복합 제재로 묶여 출제됐다. 문항의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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