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컨소시엄, 자동차로 결제… ‘커넥티드카 커머스’ 사업 추진

입력 2017-11-15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금ㆍ카드없이 자동차가 결제수단

(사진제공= KT)
(사진제공= KT)

KT가 자동차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커넥티드카 커머스'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E1, 롯데카드, BC카드, 스마트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를 활용하면 차량 운전자는 충전소, 주유소, 테이크아웃 음식점 등에서 별도의 결제수단 없이 차량 확인만으로 서비스 이용액을 자동 결제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차량 결제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 △시범사업 기술 공동 연구개발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컨소시엄은 우선적으로 E1 충전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다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에 별도의 위치 인식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KT 융합기술원의 측위 기술(Differential GPS)을 기반으로 자동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KT는 그룹사인 BC카드의 결제 플랫폼과 인프라를 활용해 차량 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카드도 차량 내에서 DGPS 기술을 활용한 자동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다양한 가맹점에서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품 주문과 수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 컨소시엄은 시범사업을 통해 가맹 제휴사와 고객 관점에서 실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카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탑재를 통해 AI음성인식 연동, 전사 통합결제플랫폼 연계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전용 플랫폼인 '기가드라이브' 사업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무속인' 논란에 입 열었다…"BTS 군대? 뉴진스 생각한 엄마 마음"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18,000
    • -3.69%
    • 이더리움
    • 4,530,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5.55%
    • 리플
    • 754
    • -4.8%
    • 솔라나
    • 211,400
    • -7.12%
    • 에이다
    • 681
    • -6.33%
    • 이오스
    • 1,251
    • +0.7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5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6.85%
    • 체인링크
    • 21,450
    • -3.47%
    • 샌드박스
    • 658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