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 '믹스나인', 빅뱅 공백 우려 뒤집을 한 방-DB

입력 2017-11-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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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믹스나인'(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JTBC '믹스나인'(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DB금융투자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빅뱅 군 공백 우려를 메울 '한 방'으로 JTBC '믹스나인'을 꼽았다. 목표가는 4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 101', '언프리티랩스타', '쇼미더머니' 등을 기획, 연출한 한동철 PD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처음 내놓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각 매니지먼트사를 방문해 스타를 발굴하는 콘셉트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까지 보여준 한동철 PD의 역량을 감안할 때 '믹스나인'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프로듀스101' 시즌2 종료 후 8월 7일 정식 데뷔한 워너원이 불과 4개월 여 만에 28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믹스나인'을 통해 데뷔하는 신인 그룹도 유사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빅뱅 군입대에 따른 활동 감소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YG PLUS의 실적 성장도 기대했다. YG PLUS는 스포츠, 식음료, 모델 에이전시,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인수 이후 2015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해 왔다.

권 연구원은 "YG PLUS는 NAVER와 음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적자 폭을 점차 줄여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NAVER가 AI 스피커인 웨이브와 라인 프렌즈 스피커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AI 스피커에서는 음원이 킬러 콘텐츠라는 점에서 네이버뮤직을 위탁운영할 YG PLUS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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