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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받는 ‘컨소시엄’ 아파트, 위험성 ‘낮고’ 상품성 ‘높고’

[이투데이 이신철 기자]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손을 잡고 시공과 분양을 책임지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 안정성과 대형건설사 협업으로 인한 상품성 및 신뢰도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컨소시엄 아파트만 25개 단지 4만4476가구(일반분양 2만6245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각 건설사가 건축 노하우를 한데 모으고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또한 컨소시엄 아파트는 여러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대부분 1000가구 이상으로 조성되는 대단지여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기능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4월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는 고양시 최초로 1순위 청약자가 1만 명을 넘겼다.

특히 분양 시장이 위축되더라도 건설사나 수요자 모두 위험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시장에서는 꾸준히 컨소시엄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만 하더라도 이달부터 분양 예정인 주요 컨소시엄 아파트는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 개포주공8단지, 의왕 더샵캐슬(의왕 오전 가구역) 등으로 적지 않은 물량이 대기 중이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이달 공급되는 고덕 아르테온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라는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이 1397가구이며 올해 강남4구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도 이달 은평구 응암2구역에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분양한다. 39~114㎡ 총 2441가구 중 59~114㎡ 52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을 같은 달 분양할 계획이고, 반포1단지 수주를 두고 치열하게 맞붙었던 현대건설과 GS건설도 12월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팀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사업의 위험성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높은 신뢰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아파트 분양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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