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 전망에 하락…WTI 0.7%↓

입력 2017-09-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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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34센트) 하락한 배럴당 51.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58센트) 떨어진 58.44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7일 주간 원유 재고를 발표한다. S&P글로벌플랫츠는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130만 배럴 늘어나 4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휘발유와 증류유는 각각 10만 배럴, 21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의 원유 정제 공장 수요를 감소하는 데 영향을 미쳐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은 3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국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날 WTI 가격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2015년 7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도하는 산유국 회동은 오는 11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아바트레이드의 에이드리언 머피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셰일 산업의 견고한 성장을 고려할 때 OPEC을 포함한 산유국들의 감산 노력은 더 심화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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