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회동 앞두고 혼조…WTI 0.3%↓

입력 2017-09-2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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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14센트) 하락한 배럴당 50.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14센트) 오른 56.43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는 2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국가(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회동을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해 혼조세를 기록했다. 이날 쿠웨이트의 에삼 알-마르주크 석유장관은 “이번 달 원유 수급 상황이 지난달보다 낫다”며 이번 회의에서 감산 연장이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알제리의 누레딘 부타르파 에너지 장관은 감산 연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스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에디터는 “현재 시장은 미국의 원유 생산보다 22일 열리는 산유국 회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펀더멘털이 약화하면서 유가 상승 범위가 제한적인데, OPEC이 감산 시행 기한을 연장하면 상황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유가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도 이날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팩트셋에 따르면 전날 WTI 가격은 4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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